이번에는 기관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주식에서 외국인이 누구이고, 그리고 외국인의 매도 매수에 따른 주식의 변화를 어떤 관점에서 해석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기관은 누구일까요? 실제로 가관 투자자들의 패턴을 보고 매매를 하시는 투자자 들고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주식 기관이란?
외국인을 따라서 사면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항상 함께 나오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기관입니다. 각종 뉴스 기사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수익률을 접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기관이란 여러 집단을 의미하기 때문에 편협적인 시야로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 주식 투자에서 기관 투자자란?
- 연기금, 금융 투자 회사, 보험, 투신, 은행, 법인, 기타 금융사, 사모펀드 등이 포함됩니다.
주식 기관 매수 매도 롤모델
하지만 개미들의 입장에서 저 모든 기관의 추세를 확인하고 따라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기준을 삼으면 좋다고 말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연기금입니다.
- 연기금이란?
- 연금+기금
- 국민연금, 공무원연금기금, 우체국보험기금, 사학연금기금 등을 말합니다.
- 연금+기금
이 기관들은 국민의 노후나 혹은 특정 공공 단체의 자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보수적인 투자를 추구합니다. 따라서 짧게 먹고 빠지는 단기 투자가 아니라 먼 미래를 보고 들어가는 장기투자 입장을 취하며, 때문에 우량주 위주로 투자합니다.
국가 간의 분쟁이나 경기 침체 상황에서 우량주로 분류되던 기업들의 주가가 낮아지면 이때 연기금은 저점매수로 투자자로 나서곤 합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은 분이라면 이러한 연기금, 그중에서도 국민연금이 어디에 들어가는지를 주의 깊게 살핍니다. 곧 망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한국의 연금은 세계 전체 기금 중에서도 3위에 달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큰 기관이 투자에 참여하게 되면 그 종목은 오를 확률이 커집니다. 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지분 공시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의할 것은 연기금이 국내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 주식을 사들일 때도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퍼센티지를 차지하는 기업이 삼성전자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갑자기 빠져서 삼성 전자의 주가가 떨어지게 된다면, 해당 기업은 물론이고 국내 증시 상황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연기금이 물타기를 해 주는 것입니다.
주식 기관 종류에 따른 투자 패턴
그렇다면 다른 곳들은 어떨까요?
투자신탁 회사, 은행 등과 같은 곳들도 장기 투자를 위주로 하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증권사와 같은 금융투자사는 단기로 투자를 진행하며, 사모펀드 같은 경우에는 패턴을 보고 진행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전력을 가지고 그때그때 자금을 굴리게 됩니다.
때문에 다른 기관들을 보려면 투신, 은행 등과 같은 곳을 보는 것이 좋은데 개별적으로 하나하나 비교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초보 개미라면 연기금만 관심있게 보는 것으로도 충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