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선행지표라고 불리는 거래량이지만 반드시 높다고 좋지도, 또 낮다고 나쁜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거래량 보는법에서 빠져서는 안 될 주의할 부분을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점을 명심하시어 투자를 하는데 실수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목차
- 거래량 의미
- 거래량 적은 이유
- 거래량 낮아도 좋은 종목이 있다?
- 거래량 봐야하는 이유
- 세력에 당하지 않으려면!
거래량 의미
우선 이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주가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 설명을 해 두었기 때문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거래량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물건을 살고 팔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해당 물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주식에서의 거래량도 투자자들의 관심도를 포함합니다.
물론 거래량이 많다고해서 반드시 우량 종목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거래량 적은 이유
물론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단편적으로는 그만큼 투자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이 적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투자하고 싶지만 거래량이 적은 종목도 있습니다. 사고 싶지만 사려는 사람이 적은 물건을 생각해 보면 떠오르실 겁니다. 명품입니다. 즉, 비싼 종목은 거래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액면 분할을 하기 전 삼성 전자의 주가는 1주당 260만 원이나 됐었습니다. 그러니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도 쉽게 사지 못하고, 팔려는 사람도 넘길 수가 없어 거래량이 크지 않았습니다. 무려 하루 평균 거래량이 약 30만 주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액면분할을 하고 1주에 약 5만원대로 낮춘 다음에는 거래량이 늘어났습니다. 이 전까지 삼성 전자에 투자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이 가격이면 살만하다'라고 생각하여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이유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1. 주가가 너무 비싸서 거래량이 적은건 아닐까?
2. 주가가 너무 싸서 거래량이 많은건 아닐까?
그럼에도 거래량을 봐야 하는 이유
그럼에도 왜 거래량을 보라고 하는 것일까요?
특히 초보분들의 경우에는 무조건적으로 거래량이 어느 정도 있는 종목에 투자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어쨌든 사고 팔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장사를 한다고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데 생필품을 판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어쨌든 찾는 사람이 많을 것이고, 장사를 접어서 떨이를 한다고 하더라도 넘길 곳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남들이 쉽게 구하지 않고, 세상에 있는 지도 모르는 (예를들면) 잠잘 때 켜두면 좋은 바닷소리 나는 측우기를 판다고 가정해 봅시다. 사려는 사람을 구하기도 쉽지 않고, 망해도 덤핑으로 가져가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초보자들은 자금이 묶이지 않도록 거래량이 높아 활발히 매매가 이루어 지는 것을 진행하길 권해드립니다.
거래량이 적으면 문제
또한 거래량이 적은 종목의 경우에는 일명 세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로 인해서 주가가 좌지우지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거래량이 많은 주식과 적은 주식을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호가의 세분화가 다릅니다.
거래량이 많다면 호가가 더 많이 세분화 되어있지만, 아니라면 띄엄띄엄 나누어져 있어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오르기가 가능해집니다.
때문에 주가를 조작하려는 세력들은 이런 종목을 노리곤 합니다.
물론 거래량만보고 매매를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최소한으로 살펴봐야 할 지표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그 의미를 해석할 줄 알아야 하니 반복해서 내용을 살펴보시고 습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