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보금자리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상품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시작부터 끝까지 고정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만약 일정 조건에 부합한다면 우대 조건까지 받아 더 저렴하게 돈을 빌릴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금자리론 금리
기본적으로 고정금리가 존재합니다. 경기 전반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는 추세라 지금도 오른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대출 상품보다는 안정적으로 돈을 빌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 가계 경제를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0년 | 15년 | 20년 | 30년 | 40년 | 50년 | |
u-보금자리론 | 4.25 | 4.35 | 4.40 | 4.45 | 4.50 | 4.55 |
아낌e 보금자리론 | 4.15 | 4.25 | 4.30 | 4.35 | 4.40 | 4.45 |
t-보금자리론 | 4.25 | 4.35 | 4.40 | 4.45 | 4.50 | 4.55 |
위 수치는 현 기준 연간 금리에 대한 퍼센티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만약 각각의 보금자리론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지난번의 설명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건별 우대 금리
하지만 위 금리로만 받는 것이 아니고 내가 어떤 조건에 부합된다면 우대금리로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잘 따져 보아야 합니다.
- 보금자리론 우대 종류
- 가족사랑 우대금리 0.1%p
- 사회적 배려층 우대금리 0.1% p~0.4% p
- 서민 우대 프로그램 0.1% p
- 미분양 관리 지역 내 미분양 아파트 입주자 0.2% p
- 주택금융포털 앱 쿠폰 0.02% p
소수점이라서 적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1억의 0.1%면 10만 원입니다. 최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면 총 0.72% p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1억을 빌린다고 할 시에 단순 계산하면 72만 원가량으로 볼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각각의 우대 금리 조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족사랑 우대금리 (0.1% p)
- 신청인 혹은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전월세 자금 보증이나 주택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
- 사회적 배려층 우대 금리 : 신혼가구 (0.2% p), 다자녀가구 (0.4% p), 한부모가구 (0.4%p), ,장애인가구 (0.4%p), 다문화가구 (0.4%p)
- 주택 가격 6억 이하
- 부부의 연간 소득이 6천만 원 이하 (이때 신혼부부나 다가구 자녀의 경우에는 연간 소득 7천만 원 이하로 봅니다)
- 주택 면적이 85제곱미터 이하인 경우 (수도권이 아닌 읍면은 100제곱미터 이하)
- 이때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이라면 면적을 보지 않습니다.
- 사회적 배려층 우대금리가 신설되기 이전에 신청한 대출이나 아니면 이미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소급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기준일은 2016년 9월 28일입니다.
- 서민우대 프로그램 (0.1% p)
- 주택 가격 3억 이하 (수도권 5억 이하)
- 나와 배우자의 연간 소득이 4500만 원 이하
- 미분양 관리 지역 내 비분양 아파트에 입주한 경우 (0.2% p)
- 부부 연간 소득액이 8천만 원 이하
- 구입 용도
- 신청일 기준으로 하여 무주택자인 경우
- 최초의 수분양자인 경우
-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이나 인천, 경기도가 아닌 미분양 관리 지역에 있는 미분양 아파트인 경우
- 주택금융포털 어플로 쿠폰을 받는 경우 (0.02% p)
보금자리론 가산 금리
만약 가산금리 담보물이 위치한 곳이 투기지역으로 묶였다면 0.1% p로 금리가 가산되어 부과됩니다.
하지만 녹색 건축을 인증받았거나 예비로 지정된 경우에는 투기지역이더라도 가산 금리에서 면제됩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내가 받게 된 금리가 1.2%보다 적다면 그냥 1.2% p로 가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