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어카운트 의미와 종류 구분해보는 장단점 정리

랩 어카운트란 무엇인가?

 

영어로는 Wrap Account라고 합니다. 

 

이는 고객이 맡긴 재산에 대해서 증권사가 고객이 어떤 투자 성향을 가졌는지, 공격적인지 안전성을 추구하는지를 따져보고 적절하게 운용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맞춤형 금융 서비스인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강력한 장점이지만, 때문에 수수료가 쎄다는 단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내가 투자자일때 나에게 맞춤형으로 어떤 종목이 좋은 지도 추천해주고, 그를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증권사는 수수료를 받아가게 됩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나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른데, 이에 개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기존 투자 방식과의 차이점

 

보통은 증권사에 계좌를 만든 다음에 내가 원하는 종목을 매매합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증권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내가 예탁한 자산에 대한 구성에서부터 시작하여 투자, 용, 자문까지 총괄해주는 종합 서비스이기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방식은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인 영업 형태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반응형

 

랩 어카운트의 시작

 

이 투자 방식이 처음 나온것은 1975년 미국입니다.

후튼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987년 엄청난 사건이 발생합니다.

다들 아시는 '블랙 먼데이' 사건입니다.

주가가 대 폭락해버리자 시장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고, 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확대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2001년 금융감독원이 자문형 랩 어카운트의 판매를 정식으로 승인하였습니다.

이 방식은 일임형 랩 어카운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문'이라는 단어가 붙은것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조언과 자문만 개인에 맞춰서 제공할 뿐 직접적인 매매는 투자자가 직접 해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일임형랩어카운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고객이 머리아프게 신경 쓰기 싫을 때, 전문가에게 내 자신을 맡겨서 운용시키는 방식입니다. 
전문가가 진행하다보니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말씀 드렸던것 처럼 대신 수수료는 높은 편입니다. 

 

 

 

수수료는 어떻게 부과되는가?

 

랩어카운트는 기본적으로 고객이 예탁한 자산의 평가액에 비례해서 부가됩니다.

따라서 매월 혹은 매 분기바다 지불하게 됩니다.

이렇게 받아가는 비용을 투자일임수수료라고 합니다.

 

만약 일정수준의 목표에 닿게 되면 초과된 수익에 따라서 추가적인 비용을 내기도 합니다.

이것을 성과보수라고 합니다.

 

또한 처음 투자할때 일부 투자금을 선취수수료로 가져가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넣어둔 돈을 약속보다 빨리 빼게됐을때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분을 환매수수료로 받아가는 것도 있으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종류는 어떻게 나뉘는가?

먼저 투자를 어디에 하는지, 그 대상에 대해서 나뉩니다.
주식형, 채권형, 펀드, ELS, ETF등으로 분류됨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형랩	재산을 개별 주식에 직접 운용한다. 주식이 60%이상의 구성을 차지한다.
채권 혼합형랩	주식 관련쪽으로 운용하지 않고, 채권에 투자하는 랩이다.
CMA형 MMW	맡긴 자산을 증권사에 예치하는 방식이다. 당일 일출금이 가능하다.
채권형 MMW	단기적으로 입출금을 원하는 경우 가능한 상품이다. 단기 자산(국공채, 금융채, CP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펀드랩	재산의 90%이상을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맞춤형랩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추어서 증권사가 별도로 투자 대상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자문형랩	증권사에서 자문을 주는 방식이며 이 조언에 따라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ELS투자란 무엇인가? - 주가지수연동증권의 뜻, 특징, 장단점까지

---

 

 

 

오늘은 랩어카운트에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방식으로 제태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나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크게 신경쓰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 좋은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중한 나의 돈이니 타인의 손에 진짜로 아무 생각없이 맡겨서는 안될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