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알바 준비물 인천4센터 주5일 후기 : 진심 다이어트 가능 합니다

쿠팡 물류센터 알바에 대한 모든 것

 

 

요즘에는 하나의 직업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잘 없는 것 같다. 다들 투잡이나 쓰리잡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오늘은 쿠팡 알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실제로 쿠팡과 마켓 컬리에서 일해본 사람의 생생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일을 알아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다.

 

 

 

 

 

쿠팡 알바 준비물 필요한가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필요하지 않다. 빈손으로 가도 무관하다. 휴대폰의 경우에는 어차피 사물함에 넣어둬야 한다. 결국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가짐과 약간의 용기, 그리고 인내심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부담 갖지 말고 지원해보길 바란다.

 

혹시 안전화에 대해서 찾아본 사람들이 있을지도 몰라서 이야기를 덧붙인다. 안전화는 지금 당장 단기로 생각하고 있다면 따로 사려고 하지 말고 그냥 가볼 것. 가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쿠팡 물류센터 인천 4 센터

 

이 글의 기반은 인천 물류센터에서 일한 지인의 경험담이다. 이 사람의 경우에는 김포에 있는 쿠팡으로 지원하려 했으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해서 방향을 틀었다. 김포에 있는 물류센터는 캠프였다.

 

센터와 캠프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캠프로 가면 거의 상하차를 담당하게 되어 고생했다는 후기가 많아서 인천으로 갔다고 한다. 

 

 

주 5일 실제로 해본 소감

 

내 지신의 경우에는 건장한 30대 후반 남성이었다. 그래서인지 힘들지 않다고 했다. 오래 서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 점이 불편하다고 했다. 하지만 예전에 택배 알바를 하며 도망갔다는 글들을 보고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물론 개인의 체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느끼는 것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말하고 싶은 요점은 '쉴 새 없이, 미친 듯이, 죽을 만큼 힘들지는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예전에 물류센터에서 일한 사람들은 시스템이 너무 좋아져서 '부담스럽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체감한 단점은 없는가?

 

물론 있었다고 한다. 쉬는 시간을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전혀 주지 않아서 이 부분이 힘들다고 했다. 아마 이 부분 때문에 업무 강도가 높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듯했다. 

 

그리고 휴대폰은 무조건 들고 들어갈 수 없는데, 이것은 회사 내부 지침이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구분하기는 애매한 감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바로 사람들과의 교류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전혀 없다고 표현해도 무방하다. 출근하고 퇴근할 때까지 말을 할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끼리 대화를 나누지도 않고, 친해지지도 않는다.

 

이것을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유대감을 쌓을 수 없어 마음 둘 곳이 없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렇다면 장점은 무엇인가?

 

 

쉬는 시간이 밥 먹는 시간 빼고 없다고 했는데, 의외로 식사가 괜찮게 나온다고 했다. 이것도 사람의 기준이 다르다 보니까 갈리겠지만 내 지인의 경우 평소 입맛이 까다로운데도 '먹을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대기업이라 그런지 체계적인 부분도 확실히 있었다고 한다. 출퇴근 기록도 간편하게 되어있고, 돈도 밀림 없이 주기 때문에 괜찮은 아르바이트라고 한다. 또한 주휴수당도 한주에 2번 일을 나가면 주기 때문에, 이걸 잘 챙기면 시급이 좋은 파트타임이 된다.

 

특히 법정 공휴일을 노리면 수당이 붙어서 아주 좋다고 한다.

 

쿠팡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은?

 

 

이것은 내가 이야기해보려 한다. 효과 있다. 확실히 있었다. 제삼자가 보기에도 턱선이 생겨서 나타났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서있기 때문에 활동량이 높아지니 살이 빠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다. 특히 집에 누워서 뭘 해야 할지 무기력한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머리를 쓰지 않고 몸만 움직이면 돈을 벌 수 있는데, 환경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아주 힘든 일에 비하면 괜찮은 편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몸을 움직이면서 돈을 벌다 보니 그것이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하는 것 같다.

 

확실히 지인이 활기차 보이는 것이 괜찮은 일인 것 같았다.